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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하랄 1세 블로탄 덴마크의 왕, 블루투스의 어원이 되다

by garni 2024. 4. 20.

하랄 1세 블로탄은 10세기 덴마크와 노르웨이 왕으로 덴마크를 통일하고 기독교를 도입하여 북유럽의 역사와 문화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현대에는 그의 별명에서 이름을 딴 블루투스기술로 더 유명합니다.

하랄1세-블로탄
하랄1세 블로탄

 

하랄 1세 블로탄(Harald I Blåtand) 덴마크를 통일하다

하랄 1세 블로탄은 935년 경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며 10세기 덴마크의 왕으로서  958년부터 986년까지 재위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덴마크를 통일하고 기독교를 국교로 채택하여 덴마크 역사에 영향을 남긴 인물입니다.

블루투스의 어원이 된 블로탄은 푸른 이빨을 의미하는 것으로, 치아의 상태가 좋지 않아 검푸른 상태라서 이런 별명이 생겼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왜 이런 별명이 붙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랄 1세는 덴마크를 통일하고 강력한 중앙 집권적 국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기독교를 도입하여 북유럽의 역사와 문화에 큰 변화를 가져왔으며, 덴마크 전역에 기독교를 전파하기 위해 교회를 건립하였습니다. 이는 당시 분열되어 있던 덴마크를 안정시켜 분열된 땅을 하나로 통합했으며, 다양한 문화와 기술을 연결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하랄 1세는 재위 말기에 아들 스웨인 포크비어드의 반란에 의해 퇴위되었고 이후 망명 생활을 하다 987년경에 사망을 하였습니다.

 

 

블루투스(Bluetooth) 기술의 어원

하랄 1세 블로탄의 이름은 현대 무서 통신 기술인 블루투스의 어원이 되었습니다. 이 기술은 다양한 디바이스 간의 무선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1990년대에 개발되었습니다. 블루투스 기술의 개발자들은 하랄 블로탄이 여러 민족과 문화를 하나로 통합한 것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통신 기술과 디바이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이 기술에 그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블루투스 로고 역시 하랄 블로탄의 룬 문자 이름 H와 블루투스의 B를 조합하여 만들어졌습니다.

 

 

결론

하랄 1세 블로탄은 덴마크와 노르웨이를 통일한 왕으로서 북유럽의 역사와 문화 영향을 끼친 인물입니다. 기독교화 노력과 정치적 통합은 덴마크를 비롯한 북유럽 국가들의 역사적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습니다. 또한, 그의 이름이 현대의 블루투스 기술에 사용되면서, 하랄 1세 블로탄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기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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