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모두스1 로마 제국의 쇠퇴를 부른 황제, 콤모두스의 폭정과 몰락 로마 제국의 역사는 수많은 위대한 황제와 그들의 통치로 찬란하게 빛났습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로마의 황금기를 끝내고 쇠퇴의 길로 접어들게 한 황제로 콤모두스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버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뒤를 이어 제위에 올랐으나, 콤모두스의 치세는 제국의 안정과 번영을 무너뜨리고, 로마의 몰락을 예고하는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로마 쇠퇴의 시작, 폭군 콤모두스콤모두스는 161년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와 소 파우스티나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로마 제국의 황금기라 불리는 오현제 시대의 마지막 황제로 알려진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철학자 황제라 불리며, 지혜롭고 관대한 통치로 제국을 안정시켰습니다. 아버지의 뛰어난 통치 아래 자란 콤모두스는 자연스럽게 제위를 이어받을 준비를 했으나,.. 2024. 10.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