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알 아문센 남극점, 북극점을 최초로 정복을 하다

로알 아문센(Roald Amundsen)은 극지방 탐험의 역사를 새로 쓴 인물로, 노르웨이의 탐험가이자 항해사였던 아문센은 북극과 남극 양극을 모두 정복한 최초의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아문센은 동료 탐험가의 구조 임무 도중 실종이 되었습니다.

 

로알-아문센

 

로알 아문센(Roald Amundsen)

로알 아문센은 1872년 노르웨이에서 태어난 탐험가로 지구의 양극점인 남극점과 북극점을 모두 정복한 최초의 인물입니다. 1911년에 남극점을 정복하고 1926년에는 북극점을 횡단에 성공을 하였으며, 아문센은 1928년 6월 18일 북극에서 실종된 동료 탐험가 구조 임무를 수행하던 중 실종이 되어 사망을 하게 됩니다. 남극에는 로알 아문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아문센-스콧 남극점 기지도 존재합니다.

 

 

북서항로 개척

아문센의 첫 번째 중요한 탐험은 1903년부터 1906년까지 진행된 북서항로 탐험이었다. 북서항로는 북아메리카 대륙의 북쪽을 따라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항로로, 당시까지 누구도 성공적으로 개척하지 못한 항로였습니다.

아문센은 이 탐험을 위해 Gjøa라는 선박을 사용했습니다. 1903년부터 1906년까지의 탐험은 혹독한 추위와 얼음, 그리고 고립된 환경에서 이루어졌지만, 아문센과 6명의 선원은 결국 북서항로를 완주하는 데 성공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고, 북극 탐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남극 탐험의 시작과 남극점 정복

북서항로를 개척한 아문센은 1909년에 남극 탐험을 계획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원래의 목적은 북극 탐험이었지만, 남극 탐험으로 계획을 변경하였으며, 1910년에 아문센은 프람호를 타고 남극 탐험을 시작했습니다.

1911년 12월 14일에 아문센과 5명의 팀원은 마침내 남극점에 도달을 하게 되었으며, 이는 인류 역사상 최초의 남극점 정복이었습니다. 아문센과 팀은 개썰매를 이용하여 남극점을 정복을 하였으며, 엄청난 추위와 험난한 지형을 극복하며, 철저한 준비와 전략 덕분에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후, 비슷한 시기에 남극 탐험을 시작한 로버트 스콧의 영국 탐험대도 아문센의 뒤를 이어 남극점에 도달했지만, 그들은 불행히도 귀환 중에 모두 사망을 하였습니다.

 

 

북극 탐험과 북극점 횡단

아문센의 남극점 정복 이후, 북극점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북극점은 이미 탐험가 로버트 피어리가 최초로 도달했다고 알려졌었으나 현재는 로버트 피어리는 북극점에서 약 40km 떨어진 곳까지 밖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며, 아문센이 북극점을 최초로 정복을 한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1918년 모드호를 타고 북극 탐험의 시도를 하였지만 계속 실패를 하였으며, 아문센은 이후 항공 탐험을 계획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1926년 5월 12일에 아문센은 비행선 노르게를 타고 15명의 팀원들과 북극점을 횡단을 하는데 성공을 하게 됩니다.

 

 

구조 임무 중 실종

아문센의 마지막 탐험은 비극으로 끝났습니다. 1928년에 이탈리아의 탐험가 움베르토 노빌레는 북극 탐험 중 비행선이 이탈리아가 추락하여 조난을 당하게 됩니다. 아문센은 노빌레를 구출하기 위해 구조 임무에 나섰습니다.

아문센의 비행기는 북극에서 실종이 되었으며, 끝내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노빌레는 이후 구조가 되었지만, 아문센의 시신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고 영원히 북극의 얼음 속에 묻히게 되었습니다.

 

 

결론

로알 아문센은 극지 탐험의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북서항로의 성공적인 개척과 남극점, 북극점을 최초로 정복한 그의 업적은 인류의 탐험 역사에 있어 큰 이정표로 남아 있습니다. 철저한 준비와 과감한 도전 정신으로 극한의 환경을 극복한 아문센의 이야기는 용기와 결단력의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록 구조 임무 중 실종되었지만, 아문센의 유산은 여전히 극지 탐험가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