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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상을 등정한 사람, 힐러리와 텐징

by garni 2024. 4. 2.

에베레스트산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 8,848미터에 이르는 정상은 오랜 세월 동안 많은 등산가들이 이 산을 정복하고자 시도했지만, 정상에 도달한 최초의 사람들은 1953년 5월 29일, 에드먼드 힐러리와 텐징 노르가이였습니다.

 

에베레스트
에베레스트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상을 등정하다

에드먼드 힐러리는 뉴질랜드인 산악가이며, 텐징 노르가이는 네팔의 세르파입니다. 1953년 둘은 영국 에베레스트 원정대에 참가를 하여서, 1953년 5월 29일에 최초로 정상에 등정을 하였습니다. 텐징은 정상 바로 앞에 먼저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힐러리를 기다렸다가 힐러리가 최초로 정상에 설 수 있도록 했으며, 최초 등정자에는 두 명의 이름이 같이 적혀있습니다. 텐징은 최초로 에베레스트에서 정상에 선 모습이 사진으로 찍힌 인물이 되었으며, 힐러리의 사진은 텐징이 카메라 작동법을 몰라서 찍지는 못하였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에베레스트 등정 이후

힐러리는 1960년에 설립한 히말라야 트러스트를 통해 네팔의 셰르파족을 도왔으며, 자선 활동을 통해 힐러리는 학교, 병원 및 기반 시설을 건설을 기여하였습니다. 생전에 노르웨이 지폐에 초상화가 실렸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고 위험한 공항인 네팔의 루클라 공항은 두 명의 업적을 기려 텐징-힐러리 공항으로 불립니다.

 

 

한국인 최초의 에베레스트 등정 고상돈

고상돈은 1977년 9월 15일에 대한민국 최초로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오른 인물로서 이로 인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8번째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국가가 되었으며, 이후 원정대와 함께 체육훈장을 받았습니다.

고상돈은 1979년 5월 매킨리(데날리) 산의 정상 등정까지 성공을 하였으나 하산을 하다 웨스턴리 800m 방벽에서 사고로 추락하며 안타깝게 사망을 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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